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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숙소,공원,주의사항)

by hrbnews 2025. 5. 14.

국내에는 반려견과 함께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산책하기 좋은 공원, 동물 전용 시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숙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 및 장소,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반려동물 사진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숙소 선택 팁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숙소입니다. 아직까지 모든 호텔이나 펜션이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 예약과 정보 확인이 필수입니다. 또한 반려동물 크기, 종류, 추가 요금 여부 등 세부 조건도 제각각이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플랫폼은 야놀자, 여기 어때, 에어비앤비 등이며, 이들 사이트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필터를 제공해 검색이 편리합니다. 특히 에어비앤비의 경우 독채 숙소나 마당 있는 전원주택을 고를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도 자유로운 공간이 주어집니다. 강릉, 가평, 양평, 제주도는 반려동물 친화 숙소가 많은 지역으로, 애견 수영장, 애견 카페, 야외 운동장 등을 갖춘 펫텔(Pet+Hotel)이 다수 있습니다. 예: 오즈펫빌, 펫 앤 쏘울, 카페드몽드 등. 숙소 예약 전에는 펫 전용 숙소인지, 일반 숙소의 일부 객실만 펫 동반 가능한지 확인하고, 반려동물 1마리당 추가 요금이나 크기 제한, 하우스 훈련 여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일부 숙소는 객실 내 반려동물 단독 방치 금지, 입실 시 목줄 필수 등의 규정을 두고 있으므로 전화 문의나 리뷰 확인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한 환경, 프라이빗한 공간, 반려동물 편의시설 여부는 숙소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공원과 여행지

숙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어디서 시간을 보낼 것인가입니다. 반려동물은 실내보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 산책로와 공원이 잘 마련된 여행지가 적합합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서울숲 반려견 놀이터, 일산 호수공원, 남산공원, 반포 한강공원 등이 있으며, 모두 넓은 공간과 깨끗한 환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 자라섬은 캠핑과 산책, 피크닉이 가능한 반려견 동반 여행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습니다. 강원도 속초 청초호 산책길, 춘천 공지천 공원 등도 추천됩니다. 제주도에서는 김녕 해변, 구좌 해안도로, 사려니숲길 일부 구간 등이 반려동물 산책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올레길 구간은 일부 제한이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용 해변, 반려동물 테마파크, 애견 캠핑장 등도 활용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단, 공공장소에서는 배변 봉투, 물, 기본예절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다른 사람과 동물에 대한 배려도 함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여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주의사항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날 땐 기본적인 예절과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펫팸족이 늘고 있다 해도 여전히 동물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에게도 낯선 환경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첫째, 백신 접종과 기본 건강 상태 확인은 출발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광견병, 기생충 예방 등은 기본입니다. 둘째, 배변 봉투, 간식, 물통, 여벌 목줄, 이동가방 등 반려동물 전용 짐을 별도로 준비하세요. 실내 입장 시는 배변 패드, 탈취제 등을 챙기면 매너 있는 보호자로 인식됩니다. 셋째, 자동차 이동 시에는 안전벨트용 하네스나 이동장을 활용해 사고를 방지해야 하며, 장시간 이동 전에는 충분한 산책이 필요합니다. 넷째, 숙소나 음식점에서는 반려동물이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유의하며, 규칙(목줄, 짖음 방지, 청결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신호를 잘 살펴야 하며, 무리한 일정보다는 여유 있고 익숙한 루틴 속에서 여행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단순한 외출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숙소 선택부터 산책 코스, 매너와 안전까지 사전 준비만 잘한다면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반려동물도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도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